[스크랩] 흑..ㅠ_ㅠ 저도 드디어 사제 헤드유닛을 !!..

 제대했을때 제일 하고 싶었던.... 사제 헤드유닛을 설치하고자 했던 그 계획이.. 무려 6개월이나 지나서야 겨우 하게 되었습니다;;

 

카팩으로 Mp3 연결해서 듣자니.. Mp3항상 충전시켜 줘야하고.. 순정 데크의 출력이 약해 소리박력도 흐물흐물..

 

카세트 헤드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좌우 출력이 달라 겨우겨우 나오는 욕 참아가며 듣기를 6개월..

 

알바시작 후 첨 탄 월급으로 드디어 국산 싸구려 헤드유닛을 질러서 달아보게 되었어용....

 

오후6시에 알바끝나고 해가 지기 전에 서둘러 작업을 한터라..사진은 몇장 없어용..

그렇다고 대단한 DIY도 아니니..뭐..ㅎㅎㅎ

 

6개월동안이나 고민하게 만들었던 순정 데크.. 출력도 약했지만 카세트의 내부 모터가 고장나서 헤드만 작동했던 한마디로 카팩만 쓸수 있었던 데크였습니다..

 

 

차 바닥에서낑낑대며 약 10여분 간의 삽질 끝에 순정 데크 탈거...

 

 

후면의 구조가 복잡할 것이다라는 예상과는 달리 두개의 커넥터.. 끝이었습니다..ㅡ.,ㅡ 왠지 허무한 기분..

 

 

나름 고심고심해서 고른 유닛...나의 귀를 즐겁게 해줄 몸값 84000원의  VoltUp A1 09년 모델..

좀더 고급.. 이름 있는 메이커... 파이오니어나 보스, 클라리온 같은 데크를 지르고 싶은 마음또한 굴뚝 같았지만

당장 10만원을 넘게 쓰려니 차급에 과분하다 싶은 맘에 그냥 제일 싼 제품으로 고른 것이 이넘 입니다..

 

사실 JB Lab 의 Gt1000 모델과 고민을 한참 했는데.. 결정적으로 사용자들의 후기와 디자인면에서 A1이 낫겠다는 생각이 들고 WMA, Mp3CD, SD, USB, AUX등 왠만한 주변기기호환이 가능하여 눈 딱감고 지르게 되었던...;;

 

동급 출력에서 가장 높은 300W 출력을 낸다고 광고질하던데.. 막귀인 저로서는 ;;

 

판매자가 현대 구형엑센트에 맞게 잭 개조를 해 보내주어, 장착전 테스트는 수월 하였습니다..

작동상태 정상.. CD정상... SD정상.. USB정상..

작동 상태 점검 후 이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바로 브라켓에 장착...

 

중간 과정 사진이 없지만.. 장착이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엠프가 달린 모델에 꽂는 커넥터까지 같이 데크 본체에 연결이 되어있다 보니 전원짹과 안테나, 출력커넥터만 꽂으면 되는 제차에는 공간이 협소하여 수어번을 삽입해야 했습니다..

 

설상가상 그렇게 어거지로 우겨 넣으니 소리가 나지 않는 사태가 발생, 케이블 타이로 데크 후면의 앰프선들을 정리하여 다시 삽입 하였더니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현대 순정 브라켓을 가공해서 사용해라고 하는데 아무리 해봐도 맞지 않아 동봉된 브라켓으로 양쪽에 나사 하나씩으로만 고정을 했습니다.. 유격없이 튼튼하게 고정이 되었는데.. 아무래도 두개 있는거 보단 불안불안 하네요..

 

센터페시아 장착 후 작동 상태 및 마감 상태 확인... 매우 잘 됩니다..

 

헤드유닛 장착 완료 및 야간 모드..^,.^

 

 

 드디어 고대하던 헤드유닛 설치를 했네요...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역시 주변기기와의 확장성과 소리의 힘이 다르네요..

 

무엇보다 기존 순정 데크 헤드문제 때문에 스피커 좌우의 출력이 다르게 나타났던 부분이 이제는 동일하게 출력되어 얼마나 속이 시원한지 모르겠습니다.... USB와 SD의 지원으로 파일 읽는 속도도 빠르고 파일 수정도 매우 편리하구요..

 

300W의 파워가 어떻다라는 건 모르겠지만 확실히 출력되는 사운드에 힘이 있어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국산 묻지마 싸구려 제품의 한계를 금방 드러내지않으면 좋겠다만..

 

한글지원이 되지 않고 파일/폴더 검색과 이퀄라이져 기능의 부실함으로 인해 고급사용자에게는 다소 부적합한 제품일듯 합니다..

 

저 또한 당장은 만족하며 쓰겠지만 초보자가 쓰기로는 상당한 기능을 지원하는데다 09년 신품이라서 그런지 AS후기에 대한 정보도 없어 불안하긴 하지요...

 

하지만 뭐.. 좋습니다..^^; 전문 장착점에 가서 장착하면 훨씬 깔끔하게 장착을 했을테지만 그래도 공임비 3만원은 굳었네요..ㅋㅋ

 

그래도 싸구려라는 생각에 다른 클라리온이나 파이오니아... 보스.. 소니... 이름 있는 제품 쓰시는분들이 새삼 부러워집니다.. 든든할것 같은.. 기분..^^

출처 : 엑센트 동호회 CLUB ACCENT

글쓴이 : [대경]수박9750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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